[5월] 코로나19를 피해 취미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겨보자!(정다은) > 청년 웹진(기자단)

[사진출처: 본인]

DIY 미니어처 하우스의 DIY란 do-it-yourself의 약어로써 직접 미니어처 하우스를 제작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DIY 미니어처 하우스는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이전에도 많은 분들이 취미로 만들어주셨는데요. 코로나19로 집콕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된 취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종류 또한 엄청 다양해 원하시는 테마를 직접 골라 만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쉬운 테마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만들어지다 보니까 한국어 설명서가 없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도안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한 가지 Tip을 드리자면 가구들이 지나치게 작다 보니 핀셋을 이용해서 만드시면 손으로 하시는 것보다 더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디테일이 엄청 세세해서 저는 가족들과 반나절 꼬박 걸려서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청년분들도 주말에 가족분들과 함께 모여서 만들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피포 페인팅”

[사진출처: 본인] 

피포 페인팅은 'DIY 명화 그리기'라고 하기도 합니다. 캔버스 번호에 맞는 물감을 순서대로 칠해주는 방식인데요. 연한 색부터 채워 나가는 것이 완성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포 페인팅은 명화 그리기뿐만 아니라 본인의 사진이나 친구들의 사진으로도 주문 제작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직접 그려 지인분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피포 페인팅 역시도 미니어처 하우스와 같이 여러 가지 종류의 그림들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색칠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번호의 수가 적은 그림부터 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번호가 많은 어려운 명화를 샀더니 분명 1월에 샀는데도 아직 3번을 색칠하고 있습니다... 기자단을 하는 동안에 꼭 완성시켜서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게 보여드리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어요:)

“보석 십자수”

[사진출처: 본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취미는 바로 '보석 십자수'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취미들 중에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활동인데요. 비즈를 그림 번호에 맞게 붙이는 방식입니다. 물론 비즈가 너무 작아서 붙이는데 힘들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보석 십자수 키트 내에 전용 펜이 따로 들어있어 붙이는 방식에 있어서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눈이 꽤나 아플 수 있어서 너무 장시간 하시는 것은 눈의 건강을 위해서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석 십자수도 주문 제작이 가능해 최근 들어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진으로 제작해 만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주문 제작을 통해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취미 중 하나입니다! 보여드린 사진은 저희 어머니께서 완성해 주신 보석 십자수들인데요. 한동안 보석 십자수에 빠지셔서 며칠 만에 하나씩 뚝딱 완성하시곤 했답니다. 지금은 또 다른 보석 십자수를 만들고 계세요.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집콕 취미'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취미 이외에도 프랑스 십자수, 퀼트 만들기, 간단한 악기 유튜브로 배우기 등의 더 다양한 취미활동이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는 레프 톨스토이의 명언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하고 답답한 일상에 취미라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보는 것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하나의 좋은 방법 같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분들도 이번 기회에 본인에게 맞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도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는 더 재밌고 흥미로운 기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