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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꿈이 인생을 만든다”는 말을 아는가?_민떡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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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포청년나루 조회수 331회 작성일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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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인생을 만든다”는 말을 아는가? 


“인생이 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꿈이 인생을 만드는 것”  

그는 2023 WBC(World Baseball Classic),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이며, 내가 팬으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 가장 좋아하고 또 존경하는 사람이다. 위와 같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꿈’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며,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기에 이러한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말은 내 가슴을 울렸다. ‘꿈’의 가치를 높게 하기에, 학창 시절 때부터 끊임없이 이에 대해 생각했다. 꿈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일단 나 자신에 대해 객관화하고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고 긍정적이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다음과 같은 말은 오랜 시간 나를 대표하는 키워드였고 지금까지도 나를 나타내는 말이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다. 이에 따라 학창 시절 때에는, 교내 축제 사회자를 도맡거나 교내 홍보영상 속 나레이션을 담당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다. 누군가의 앞에 서서 말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흥미를 느끼면서, 나중에도 이러한 것이 주된 일이 되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곤 했다. 그에 따라 아나운서 또는 방송기자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디지털미디어학과(유사 전공으로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하게 되었다. 


 입시가 끝난 뒤, 야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에 갔다. 야구를 오랜 기간 좋아하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적부터 야구장에 자주 가긴 했지만, 입시라는 큰 부담 요소가 해결된 후 가벼운 마음으로 야구장에 간 것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간 그때 그 경기가 내 가슴을 울렸고, 그 이후 야구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내 일상은 야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었고, 야구에 울고 웃을 정도로 야구는 내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모든 일과가 끝난 후 다가오는 휴식시간에는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하기 나름인데, 나의 휴식시간은 온통 야구였으며 시즌이던 비시즌이던 상관없이 야구에 대한 나의 사랑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나는 무조건 야구, 즉 진실로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고 말이다. 따라서 현재에는 자신이 있는 글쓰기와 말하기, 그리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사람을 좋아하는 나의 성격, 나를 진실로 가슴 뛰게 하는 야구와 관련된 ‘스포츠 아나운서’ 또는 ‘스포츠 분야 방송기자’ 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꿈을 정하는 2가지 요소는 바로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흔히 나누곤 한다. 나는 이 2가지를 고등학교 시절 3년간 수없이 고민했고, 지금의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 또한 입시 과정 속에서 다른 분야의 전공도 생각해 본 사람으로서, 전공을 정하고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잘 안다. 나의 입시 과정을 생각해 보면 모두가 겪은 것인지 나만 겪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공보다는 학교 네임이야. 성적에 맞게 학교를 선택한 후 진로를 정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나의 생각은 달랐다. 나의 선택은 언제나 ‘전공’ 우선이었다. 이러한 나의 선택의 결과에 지금의 나는 너무나 만족하기 따름이다. 사회가 정해 놓은 대학의 가치보다는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을 배우고 그에 따라 많은 것을 얻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 생활에서 자신의 ‘전공’이란 나의 생각보다도 훨씬 중요한 부분이었고, 실제로 졸업까지 필요한 학점을 채우기 위한 수업도 전공 수업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전공이 나의 분야와 맞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힘든 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대학에 온 뒤 자신의 전공을 바꾸거나, 타 전공의 수업을 들어볼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길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즉, 나는 전공과 꿈은 매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대학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아니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대학 시절 전공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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