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 청바지 : 청춘은 바로 지금! (곽혜인, 박한희, 최재헌) > 청년 웹진(기자단)

본문 바로가기

청년 웹진(기자단)

[9월] # 청바지 : 청춘은 바로 지금! (곽혜인, 박한희, 최재헌)

페이지 정보

작성자마포청년나루 조회수 334회 작성일 2022-09-15

본문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5306_6947.jpg

문보기 : https://blog.naver.com/chsn12/222873794618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5615_1892.jpg
출처 : 픽사베이

높고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청명한 하늘을 선보이는 가을이란 계절은 ‘청년’과도 참 잘 어울리는데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들을 위한 ‘청년의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청년의 날이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청년기본법 제7조)입니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올해 2022년도 청년의 날은 9월 17일입니다.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마포청년나루 기자단 ‘나루호’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어떠한 이야기가 궁금하고 듣고 싶은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조사 결과 취업 준비생에게는 ‘취업 정보 획득 경로’와 ‘준비하는 회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현직자에게는 ‘현재 회사, 직무 선택 이유’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에 이어질 취업 준비생과 현직자의 이야기 그리고 2022년도 취업 시장의 트렌드를 통해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인터뷰 1. 증권사 취업 준비생을 만나다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5791_5972.jpg
출처 : 픽사베이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서울시립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취업 준비생 김00입니다.

Q. 현재 어떤 직무, 회사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A. 현재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금융관련 사기업 준비 중입니다. IB(투자은행) 와 M&A 쪽도 관심이 있으며, CFA 등 금융관련 자격증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자산운용사, IB, 그리고 CFA에 대해 설명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자산운용사는 말 그대로 채권, 주식을 매매하고 펀드를 관리하는 회사입니다. 투자자를 위해 자산을 목적에 맞게 전문적으로 운용합니다. IB는 주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투자 주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증권을 발행할 때 중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CFA는 미국에서 시행되는 증권금융, 재무관리분야 자격시험입니다. 미국에서 공인자격증이 발행되는 만큼 시험도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시험은 3단계로 구성되며, 합격 이후에도 48개월의 실무 경력을 갖춰야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Q. 준비하고 있는 직무, 회사를 왜 준비하고 계신가요?

A. 항상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근로 소득으로는 자본을 모으는 것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흥미가 생겼습니다. 결국 이와 비슷한 진로를 설정해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Q. 주로 취업 정보를 얻는 경로가 있으신가요?

A. 대부분 지인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저와 같은 진로를 준비 중인 타 대학교 경영학과 후배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아무래도 시장에 민감한 분야다 보니 인터넷 뉴스와 유튜브도 부차적인 도움이 됩니다. 

Q.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워라밸, 돈, 명예, 신념 등)

A. 저는 워라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보다 친구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퇴근 후에 취미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 사기업 특성상 업무가 특정 기간에 집중될 수 있고, 리서치 센터의 경우에는 미장(미국 시장) 또한 중요해서 밤과 낮이 많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조율해야할 지는 계속 고민 중입니다.

Q. 취업 준비 중 가장 힘든 점을 꼽자면 어떤 게 있으신가요? 이를 어떻게 극복하려 하시나요?

A. 가장 힘든 점은 미래애 대한 불안과 취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입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친구들, 동기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걱정을 해소하는 편입니다. 

Q. 취업준비생에게 제도적으로 지원해줬으면 하는 정책이 있나요?

A.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청년전용창업자금 등 금전적인 지원 제도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금전적 지원 뿐만 아니라, 자소서 클리닉과 같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순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실용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킬들을 알려 주는 제도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Q. 현직자가 된다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주식 관련 책을 써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식을 처음 배웠을 때 느낀 애로사항들을 계속해서 스스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후대 사람들이 저의 책을 보고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짧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우리 동기들! 큰 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지나고 나면 하나의 봉우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취업 또한 모두 무사히 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인터뷰 2. 게임회사 개발자를 만나다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5917_8333.png
출처 : 픽사베이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게임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입사한 지는 5개월 정도 된 20대 여성 신입사원입니다.    

# 취업 준비단계

Q.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A. 학교를 다니는동안 꾸준히 프로젝트와 동아리, 대회 등에 참가했습니다.

Q. 주로 대외 활동에 주력하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A. 회사에는 지원한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고 여러 경험을 해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원자들은 보통 대학 생활 동안 했던 활동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와 공모전 등에 참가했죠. 그 외에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었고, 직무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Q.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학교를 지방에서 나왔다 보니, 정보에 한계가 있었어요. 수도권 학교의 학생들보다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현저히 적었고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 좌절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활동에 가리지 않고 참가했어요.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Q. 돌아보니, 취업 준비 시기에 대한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A. 제 개인 시간을 좀 더 가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요. 여행을 더 자주 가거나 휴학을 하고 공부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게 좋았을 거 같아요. 사실 저는 3학년 때부터 많이 조급해지고 취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서 좀 이르게 취업 준비를 시작했거든요. 이젠 학생 때처럼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 학생 때 더 많이 놀고 경험할 걸 하는 후회가 조금 있어요. 

Q. 취준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멘탈 케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늦게 취업했다고 당장 죽는 게 아니고, 사람마다 취업하는 시기와 때가 다른데 막막하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제 주변에도 많았고요. 그런 사람들로 이뤄진 환경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취업했다는 이야기에 조급해져서 바로 회사에 들어가게 됐을 때, 공허감을 느낄 수 있어요. 취업 후에 목표를 상실한 것입니다. 충분한 생각과 고려 뒤에 직무와 회사를 선택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 회사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 있는 경우도 많아요. 

Q. 취준생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은 무엇일까요?

A.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거요. 스터디나 동아리처럼 서로 응원이나 위로를 할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에 속해서 준비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저는 혼자서 하면 동기부여가 힘든 경우이기도 했거든요. 그때 같이 했던 사람들이랑 공고가 뜨면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고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Q. 지원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면 듣고 싶던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A. 솔직하게 저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었을 것 같아요. 취업하기 위해 더 보완해야 할 점, 부족한 점, 잘하고 있는 점들에 대한 세세한 피드백을 받는 거죠. 현직자를 만나는 기회가 생긴다는 건, 그 현직자가 다니는 회사에 가거나 비슷한 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그 사람의 피드백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예요.

# 취업 후

Q. 직종을 정할 때, 우선순위로 고려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나의 흥미와 잘할 수 있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어요. 어떤 성취를 이뤄냈을 때의 쾌감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좋아하는 분야에서 심지어 잘 해내면 그런 쾌감을 자주 느낄 수 있겠죠.

Q. 현재 국내에서 유명한 게임회사에 다니고 있죠. 대기업에 들어가게 된 이유가 있나요?

A. 딱히 대기업에 들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지원할 때도 많이 가리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개발자가 있기에 괜찮은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IT 회사 위주로 지원했죠. 사실, 대기업이라 안정적이고 복지혜택과 같은 장점들이 있지만, 일은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있었을 때가 더 재미있었어요. 그곳에서는 성장하는 짜릿함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왜 굳이 그곳에 다니냐는 듯한 시선을 많이 받았어요. 어느 정도 괜찮은 학교를 졸업하고, 전망 있는 분야를 전공할 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회사의 기준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기업을 선호하게 된 점도 있었어요. 

Q. 취직하니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이었나요?

A.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받은 지원에 대해 보답 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더 이상 속 썩이는 딸이 아니라 듬직한 딸이 된 것 같았어요. 그리고 회사 복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때, 좋으면서도 새삼 직장인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Q. 취직 후 실제 일이 이전에 생각했던 바와 많이 다른가요?

A.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한 6-70% 정도. 생각했던 일과 많이 다르지 않았어요. 저는 제가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팀원들 간의 신뢰나 관계 형성이 깊지 않다는 것이에요. 입사하면 직장인들 커뮤니티도 많고, 팀원 간에 유대감도 많이 생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개인의 삶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이고, 다들 퇴근하면 집에 가기 바빠요. 저는 회식이랑 노는 걸 좋아해서 퇴근 후에 같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데, 당장 저희 팀도 회식이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Q. 지금 회사를 다니며 힘든 일은 없나요?

A. 별로 없지만, 아쉬운 점은 좀 있어요. 대기업이다 보니 팀원들이나 주어지는 업무 등이 많이 힘들지 않아요. 사람들은 안주하는 경향이 있고, 새롭게 배울 일은 거의 없죠. 성장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좀 지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지금 회사를 다니며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사실, 회사 자체에 대해 기대하는 바는 별로 없어요.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거든요. 지금 생각으로는 현재 회사를 안정적으로 다니면서 관심이 생긴 분야에 대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라면 꿈일 수 있겠네요.

Q. 그렇다면 ‘직장인’으로서 꿈이 있나요?

A. 지금은 안주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거요. 지금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직을 하게 된다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 2022 채용 트랜드

보다 유연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기업의 채용 방식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는 것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소입니다. 

# 하이브리드 채용

코로나19 시대를 마주하면서, ‘언택트(Untact)’ 문화는 하나의 트렌드로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의 채용 과정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요. 기업들은 온라인 인/적성 검사, AI 면접, 화상 면접 등을 도입하면서 기존 채용 방식의 일부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의 측면에서, ‘하이브리드 채용’은 시공간의 제약을 줄일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도 있기에 앞으로 해당 트렌드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대면 채용 방식에 익숙해지고 장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혜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AI 면접 및 화상 면접을 무료로 훈련해볼 수 있는 플랫폼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250_2936.png

서울시 AI 면접 체험

대상자>

만 15세 ~ 39세 이하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제공 서비스>

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무료 체험
개인별 역량 검사 결과 분석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역량 검사 분석 특강 (서울일자리 포털 예약신청)
비대면 면접 응시자를 위한 비대면 면접실 (노트북, 마이크, 조명 등) 무료 제공 (서울일자리포털 예약신청)

# 수시 채용의 시대

기존의 채용 방식이었던 일괄적으로 채용하는 ‘정기 공개 채용’과 달리, 최근 기업의 사정에 맞게 적절한 인재만을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수시 채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따라, 기업은 보다 효율적인 인력 확보 및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이죠. 이러한 취업 시장의 트렌드는 취업 준비생에게 과거에 비해 더욱 ‘철저한 준비’를 요구합니다. 

1. 직무 역량을 키우자.

수시 채용의 궁극적인 목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의 효율적인 선발’에 있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역량 중심의 평가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지원자는 막연한 꿈보다 구체적으로 희망 직무 및 기업을 계획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신의 직무 역량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이에 해당하는 지식과 경험 등을 충분히 쌓아나가야 합니다. 대학교에서의 전공 공부는 직무 역량에 대한 밑거름이 되어주기는 하지만, 대학 밖에서 배우는 직무 관련 경험들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즉, 대외활동, 봉사활동, 인턴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관련 직무 역량을 키우는 것이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돌 것입니다. 

2. 채용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자.

이전의 공채 방식에 비해 ‘수시 채용’은 선발 시기를 예상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준비 기간도 짧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및 면접과 관련해서는 미리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원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 리스트를 뽑아두고,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혹은 이러한 수고로움을 대신해 주는 채용 정보 사이트(ex. 워크넷/잡코리아/사람인)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희망 기업에 대한 ‘채용 공고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357_8033.gif
'잡코리아' 관심기업 알림 서비스

3.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수시 채용의 확대, 실무형 인재 요구 등에 대한 트렌드에 따라, 기업은 전형적이고 획일화된 자기소개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무 평가 방식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따라서, 지원자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직무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제는 포트폴리오가 경력직이나 디자이너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희망 직무를 위해 어떠한 경험을 했고,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포트폴리오를 통해 표현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글로만 된 자료가 아닌, 시각적 자료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디자인에 문외한 이들도 쉽게 꾸미고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이 다양하게 등장해서 이를 활용하여 보다 쉽게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432_9456.png
'노션'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예시

# 리버스 인터뷰

‘리버스 인터뷰’란 ‘reverse(뒤집다)’와 ‘interview(인터뷰)’의 합성어로서 기존의 면접관과 면접 대상자의 역할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며, “면접자 또한 잠재적인 고객이다.”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원자가 채용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개인이 갖고 있었던 기업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향상되는 셈이죠. 따라서, 기업들은 ‘지원자 경험’에도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기존의 면접관 중심이 아닌, 피면접자 중심으로 채용 과정에 변화가 있는 이유는 우수한 지원자일수록 자신의 전문성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잘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원자들이 지원한 기업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반대로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역량이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취업 준비생이 취업시장에서 피동적인 성격을 지니지 않습니다. 기업이 자신을 선택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내가 기업을 선택하겠다!’라는 관점에서 주체성을 가지고 구직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518_643.jpg
SBS 'SBS스페셜' 역지사지 면접 프로젝트 - 취준진담

# 결과보다는 과정, 우리의 만족스러운 여정을 위하여.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고 있을 청년들에게 바칩니다.

타인의 인생을 부러워해본 경험 혹은 타인에 비해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타인의 인생을 잣대로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것만큼 허무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감히,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인생에 우열을 가릴 것이며, 그 누구도 더 좋은 삶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내릴 수도 없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어찌 보면 클리셰적인 말일 수 있겠지만 과정은 배움과 성장을 포함한다고 자부합니다. 꿈을 만들어가는 여정에는 많은 장애물을 마주하겠지만, 이는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과의 비교를 통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 그것에 가장 큰 가치가 부여되고, 이만큼 더 멋진 인생은 없을 것이라고 감히 외치고 싶습니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자신과 열심히 투쟁하고 있을 우리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맛깔나는 인생을, 굉장한 삶을 살고 있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오늘도 자랑스러운 하루를 보낼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702_8114.jpg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709_955.jpg
4e6a745292f6809b099b2fb24b2c1dcc_1663226713_0147.jpg 

마포청년 나루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3, 3~4층 (우)04027 02.6261.1939 02.6261.1941 mpnaroo@naver.com
© Mapo Naroo All Rights Reserved.